베트남 여행 총정리 |
베트남 여행기를 이제야 다 썼다.
다른 여행기는 그래도 이전에 쓰던 블로그에 대충 정리해 두었는데 베트남과 인도 여행기는 전혀 정리가 안되어있었는데
이제야 속 시원하네.
근데 정리하다보니 하루치의 사진이 사라진 사실을 알았다.
호치민 영묘와 하노이 문묘를 비롯한 사진들이 없다.
여행을 다니면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클라우드에 업데이트 했는데 깜박 업데이트 놓치고 삭제해 버렸나보다. ㅠㅠ
베트남 여행 기간 : 2011년 6월 16일 - 6월 29일
베트남 여행 루트
중국 광저우 ⇒ 베트남 하노이 → 라오까이 → 사파 → 라오까이 → 하노이 → 하롱베이 → 하노이 → 후에 → 호이안 → 다낭 → 호치민 ⇒ 캄보디아 프놈펜
장기 여행을 마음 먹은 후 처음에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들어가서 중국 여행 후에 육로로 베트남에 넘어갈 생각을 했었다. 중국여행 정보를 모으는 중에 갑자기 중국에서 장기 여행 할 자신이 없어졌다. 중국어 한마디 못하고 한자도 안되는 상황에서 간판이 전부 한자로 되어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걱정이 많아진 것이다. 물론 정보를 많이 모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게 귀찮기도 했다. 그래서 중국을 제외하고 바로 베트남에서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베트남 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다. 사기를 치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는데 걱정했고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에게 사기를 당했지만 그것이 유일한 일이었다. 뭐.. 자잘한 일들은 어느나라에서나 겪는 일이고.
베트남 여행은 좋았다. 음식도 잘 맞고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한 건 아니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서비스 마인드를 잘 가지고 있고 그렇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소박하다. 중부지방의 사람들이 특히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을 많이 준다.
사파는 처음엔 굉장히 들떠있었는데 떠날 때는 슬픈 감정에 사로잡히고 말았고 하롱베이는 제대로 여행을 하지 못했다. 하노이에서는 정말 많이 걸어 다녔다. 중부지방은 작은 도시들의 독특한 느낌들이 좋았는데 둘이면 더욱 좋은 곳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호치민은 거리의 풍경이 프랑스 식민지 시대 지어진 건물이 많아서 베트남의 느낌이 아니었고 확실히 대도시라는 것을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여권 쪽수를 보면 무려 46페이지. 가장 끝 페이지다. 45페이지까지 채운 게 아니다.
베트남 출입국 관리 직원이 앞의 수 많은 빈 페이지를 두고는 뒷 페이지를 딱 펴더니 딱 찍는다.
들어올 때 비행기로, 나갈 때 차로 나갔더니 스탬프에도 똑같이 그려져있다.
어디? |
어떤 이야기? 바로가기 |
베트남 가는길 |
|
하노이 HaNoi |
|
사파 SaPa |
|
하롱베이 Ha Long Bay |
|
후에 Hue |
|
호이안 Hoi An |
|
다낭 Da Nang |
|
호치민 Ho Chi Minh |
|
'배낭메고 떠나다 > 베트남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하노이 여행 - 걷다 2. (3) | 2012.09.05 |
---|---|
베트남 하노이 여행 - 걷다 1. (2) | 2012.09.05 |
호치민 작전 박물관과 호치민 역사 박물관 (0) | 2012.09.04 |
호치민 중앙우체국과 아이스크림가게 껨박당 (4) | 2012.09.04 |
호치민 게스트하우스 (2) | 2012.09.04 |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 호치민 시민극장(오페라하우스) (2) | 2012.09.04 |
호치민 이슬람 사원 사이공 센트럴 사원과 힌두사원 스리 텐데이 유타파니 사원 (2) | 2012.09.03 |
호치민 벤탄시장 (2) | 2012.09.03 |
호치민 미술관/미술박물관 (2) | 2012.09.03 |
호치민 전쟁 박물관 - 베트남 전쟁의 참상 (2) | 201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