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나 옆 작은 마을 돈드라 마타나에 도착하기 전 창 밖으로 파란 사원을 보았기에 가보고 싶어졌다. 버스터미널로 가서 돈드락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물론 이 때 내가 아는 거라곤 한 4km 떨어진 곳에 큰 부처가 서 있고 파란 건물이 있는 곳이라는 것 밖에 없었다. 그래서 터미널 앞에 있는 툭툭기사한테 마타나에 도착하기 조금 전 보았던 장면들을 설명하니 그곳은 '돈드락'이라고 했다. 게다가 오늘이 축제의 마지막날이라는 거다. 아쉽게도 4번의 퍼레이드는 끝나고 오늘밤 '데빌 마스크 댄스'와 '위킹 온 더 화이어'만 남았는데 밤새도록 이어진다고 한다. 불 위를 걷는 의식과 악마 탈을 쓴 사람들의 춤이라니 말로만 들어도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물론 이 축제도 사원에 의해 사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사원 주변으로 많은 경찰들과 툭툭이 서..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9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