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고 때론 활기찼던 바닷가 마을, 마타라 카타라가마에서 마타라로 가는 길에서 내리고 싶은 곳이 많았다. 카타라가마에서 1시간만 가면 함반토파에 도착하는데 바로 바다 옆인데 파도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스리랑카와서 처음보는 바다였기에 그런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마타라는 스리랑카 남쪽 바다와 닿아있는 꽤 큰 도시다. 그래서 외국인들에게는 스리랑카 남부 여행을 할 때 교통의 요지 정도로 여겨질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적으로 보면 스리랑카의 세왕국 중 하나인 루후나 왕국에 속해있던 곳이다. 얕은 바다에 장대를 세우고 그 위에서 낚시를 하는 전통 낚시를 하는 어부들을 볼 수 있는 미리사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그 이미지는 스리랑카 여행을 대표하는 이미지여서 처음에는 미리사로 가려고 했는데 이런 어업이 이제는 실제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9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