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이푸르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새하얀 도시와 새파란 호수 우다이푸르에 가면 대개는 호수 옆에 숙소를 정하고 하염없이 호수를 바라보게 된다. 성을 둘러보고 골목길을 누비다 곳곳에 붙어있는 세밀화 그림에 끌려 그림을 배우기도 한다. 하얀 건물과 파란 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보기 위해 높은 건물에 올라가기보다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있는 산에 오르는 것이 좋다. 지금은 왕복 78루피인데 예전에는 69루피였다. 100루피를 줬는데 돌려받은 잔돈은 10루피짜리 3장과 사탕 하나다. 사탕 3개와 1루피 동전 하나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본다. 작은 케이블카가 덜컥거리며 올라가기 시작한다. 올라갈 때만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오고 싶었으나 어차피 왕복 요금이기에 결국 내려올 때도 타고 내려왔다. 높은 곳은 하늘과 조금 더 가까이 있기에 언제나 신과 조금과 더 가까이 하고자 하..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9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