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블랙뷰스포츠 SC500 기능 살펴보기

액션캠 블랙뷰스포츠 SC500의 기능은 이름 그대로 액티비티한 상황에서 촬영을 할 수 있는 비디오 촬영과 사진촬영이다. 기본적으로 157도의 와이드한 화면을 가지고 있고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액션캠 SC500이 생긴 후에 액티비티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그 활용면을 꼼꼼이 남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내일부터 나흘간 남도여행을 갈 예정이기 때문에 이후의 리뷰에서는 멋진 풍경들과 함께 블랙뷰스포츠 SC500 활용기를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최대 1200만화소의 사진촬영이 가능하지만 블로그나 인터넷에 올릴 용도라면 최대 화질로 찍을 필요는 없다. 각 화소별로 사진을 찍어서 비교해보았는데 작은 크기일 경우에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 액션캠의 기능으로 만들어졌기에 색감면에서는 쨍하거나 특별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1200만화소. 4:3 비율로 찍힌다. 사진 저장 형식은 jpeg>

사진 해상도

12M(4000 x 3000  4:3)

8.5M(3648 x 2432  3:2)

7.2M(3648 x 2052  16:9)

0.3M(640 x 480  4:3)

157도의 광각렌즈를 가지고 있어서 좁은 실내에서도 넓은 화면을 찍을 수 있으나 사이드가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뭐 이건 모든 광각렌즈가 그런 것이고 화질은 양호한데 실내에서 색감이 조금 노란빛을 띄는 것이 느껴진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도 여러명이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아무래도 액션캠의 활용은 동영상 촬영에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순히 블랙뷰스포츠 SC500의 기능을 알아보는 것이어서 간단하게 맛보기식으로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 이번 테스트에서 겪었던 실수를 보완하고 남도 여행에서 찍은 영상으로 멋진(?)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SC500의 영상 활영은 크게 일반 비디오 촬영, 타임랩스, 고속촬영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영상촬영은 고화질로 압축되는 MP4 형식으로 저장된다. 해상도는

1080p 60/30fps

720p   120/60/30fps

480p   240/60/30fps 

<일반 촬영으로 찍은 동영상> 

SC500은 고속촬영이 가능하다.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느리게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슬로모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스포츠 장면을 촬영할 때 좋을 것이다. 아래 영상은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고속촬영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의 주요 장면을 아래와 같이 캡쳐 해 두었다. 숭어를 잡아서 낚아 올리는 장면을 슬로모션으로 보여주고 싶었으나 물고기를 못 잡았다. -_-a 영상의 뒷 부분으로 가면 SC500을 얼음 구멍으로 집어넣어서 수중촬영 장면이 나온다. 물론 방수하우징에 넣은 상태다. 물 속에 넣으면 숭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단단한 얼음을 만들기 위해 강물을 막아두어서인지 물색이 녹차라떼가 되어있었다. 

타임랩스에서 설정할 수 있는 단위는 1,5,30,60,300,600초다. 각 초마다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만약 '1초'로 설정한다면 1초마다 한 장의 사진이 찍혀서 저장되어서 60초 촬영하면 60장의 사진을 연결해서 하나의 동영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동영상 설정을 1080p 60fps으로 해 두었다면 60개의 프레임이 1초동안 플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60장의 사진을 1분 촬영해서 1초의 영상을 얻게 되는 것이다. 아래 영상의 경우 1080p 60fps에서 타임랩스 '60초'로 설정해서 1시간 동안 촬영했기 때문에 1초의 영상만을 얻게 되었다. 30초나 5초로 해 둘 껄 그랬다. 너무 짧아서 낮에서 밤이 되는 멋진 풍경임에도 인식하기가 어렵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멋진 일몰, 일출 타임랩스 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므로 기대하시길. ^^

블랙뷰스포츠 SC500의 큰 특징 중 하나가 와이파이를 이용한 촬영 파일 전송 및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 영상 보기인데 이 부분은 하나의 포스팅으로 따로 다룰 예정이기에 이 포스팅에서는 패스하기로 한다.

* 본 사용기는 블랙뷰 스포츠 SC500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