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좋아하시나요? 아마 열에 아홉은 연어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무척 좋아하거든요.
뷔페에 가서도 연어만 잔뜩 한그릇 먹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연어는 집에 먹을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ㅋ
근데 이게 웬걸! 알고 보니 시중에 다양한 연어 상품들이 나와있더라구요. 심지어 통조림까지... ㅎㄷㄷ
그러다가 이번에 운 좋게 좋은 연어 상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려 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오즈데이에서 나온 제품으로 스테이크용과 샐러드용 두가지가 있답니다.
잘 포장된 박스 안에 잘 담겨왔네요. ^^
이름만으로 허벅지만한 연어들이 차가운 물 속에서 뛰어오르는 장면이 막 떠오르네요.
이 연어는 알래스카 바다에서 6~9월에 어획된 자연산 연어들이예요.
일본의 원전사태 이후 사람들의 불안감 때문에 생선 소비량이 급감했죠.
근데 연어 소비량은 크게 증가했다고 하네요.
노르웨이 연어와 알래스카 연어는 원전 앞을 지나는 해류와는 상관없는 곳으로 이동한다고 해요.
그래서 안정성이 검증되었다네요.
집에서 연어요리를 해 먹으려고 하면 귀찮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해먹기로 했어요. ㅋㅋ
이 제품 자체가 이미 신안 천일염, 로즈마리, 월계수잎, 샐러리, 레몬, 후추가루 등등이 전체 제품의 98.2%를 차지하는 연어 위에 첨가되어있는 상태거든요. 맛컬럼니스트 황교익씨와 셰프 박찬일씨가 함께 한국에게 가장 잘 맞는 맛으로 만들어다네요.
게다가 이건 그냥 생연어가 아닌 너도밤나무로 9시간 훈연해서 맛을 업그레이드한 훈제연어!!!!
그래서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훈제하고 밀봉해서인지 유통기간도 2014.11.03으로 되어있어서 저처럼 요리하기 귀찮고 나가서 사오기 귀찮아서 집에서 연어요리를 엄두도 내지 않았던 분들도 그냥 인터넷으로 넉넉히 주문해 두는게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들어있는 걸 좀 활용해서 먹어보고자 뒤져봤습니다. ㅎ
짜잔~!!
첫번째 연어요리는 연어샐러드입니다. 사실 다양한 용도(구이, 초밥 등등)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샐러드용이라고 쓰여있으니 샐러드로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샐러드를 만들었죠.... 사실 이게 간단하잖아요. ㅋㅋ
소스는 집에 있는 것들을 섞어서 만들었어요.
매실 액기스, 들깨가루, 올리브유, 잣 등을 넣어서 섞어주시면 되요.
집에 있는 걸로 더 넣거나 빼거나 하면 되겠죠? ㅎ
두번째 연어요리는 연어 스테이크!!!
이것도 스테이크용이라니까 ㅋㅋ 스테이크로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데리야끼 소스가 함께 오지 않았다면 그냥 볶음밥이나 연어 구이로 먹었을 거예요.
스테이크 소스 만드는 거 쉽지 않잖아요. ㅎ
과정은 간단합니다. 냉장고를 여세요. 연어 스테이크와 함께 먹고 싶은 야채들을 꺼내세요.
굽는게 더 맛있는 건 굽고 아삭하고 신선하게 먹는 게 맛있는 것은 먹기 좋게 썰어놓으면... 끝!!
아, 간단하다. ㅋㅋ 혼자 사는 사람도 5분이면 연어요리 해 먹을 수 있어요. ㅎ
그럼 연어를 구워줍니다. 취향대로 살짝만 익혀도 되고 잘 익혀도 되겠죠?
아시겠지만 연어에는 DHA, EP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두뇌 활동에 좋은 거죠. 게다가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공부하는 아이부터 건강 챙겨야하는 어르신들까지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 바로 연어랍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일주일에 2번은 먹는 게 좋다고 했다네요.
다 구웠으면 그냥 접시에 올리면.. 끝!! ^^;;;
그리고 소스를 뿌려줍니다. 데리야끼소스말이죠.
이거 그냥 샐러드 먹을 때도 귀찮은데 이걸로 그냥 뿌려먹으면 안되나? 싶으신 분들 계실 듯해요.
저도 그랬어요. ㅋㅋ 포스팅 제목대로 '집에서 간단하게' 니까요.
제가 이미 해봤습니다. 근데 연어 샐러드에 데리야끼소스는 정말 좀 아니더라구요. 비추합니다. ㅎ
위에 적어 놓은 것처럼 어렵지 않으니 그냥 대충 휘익휘익 만들어보세요. ^^
니가 있어 다행이야. ㅋㅋ
완성!! 전 연어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연어는 기름진 생선입니다.
그렇기에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죠.
4개나 되던 연어는 한끼 식사에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맛있어. >,.<
아... 지난주에 김장 김치로 채워진 냉장고가 야속할 따름이네요. 오즈데이 훈데연어로 좀 채워 둬야하는데 말이예요.
포스팅 하단에 오즈데이 홈페이지에 있는 훈제연어 상세 페이지를 링크해 두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을 들어가보세요. 정가는 11,800원인데 9,500원에 판매하네요.
(BUT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7200원에 파는 곳도 있네요. 뭐지?! ㅎ)
* 본 포스팅은 체험단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but 거짓없이 진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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