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쌍클라부리 여행 깐차나부리에서 3박 4일을 죽치고 있다가 이제 어딘가로 가야겠다가 생각해서 지난 밤 근처로 가는 버스 정보가 담긴 사이트(http://www.kanchanaburi-info.com/en/bus.html#Floating)를 보고 즉흥적으로 쌍클라부리로 떠나기로 했다. 매 시간 버스가 있다기에 여유가 있었다. 11시가 되기 전 숙소를 나와서 버스 정류장으로 조금 걷다가 오토바이 뒤에 얻어타고(30밧) 도착했다. 지갑을 떨어뜨린 줄도 모르고 버스로 향하다가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질러서 얼른 뒤돌아 뛰어가서 주어들었다. 그 사이에 내가 타고 온 오토바이 기사는 계속 지갑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주우니 아쉬운 듯한 눈빛 -_- 사람이 많은 곳이어서 다행이다. 사람이 없는 곳이였으면 지갑 잃어버릴뻔했다. 아... ..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9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