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 먹는 사탕 핍앤팝
달콤한 사탕아트를 만드는 예술 듀오 핍 앤 팝 |
차마 못 먹는 사탕은 딱딱한 사탕 덩어리가 아닌 사탕 가루로 만든 예술품을 지칭하는 키워드입니다.
너무 예뻐서 차마 못 먹는 사탕이 된 것이죠. 이 예술 작품들은 호주의 두 예술가에 의해서 탄생했는데요.
니톨 안드리에빅과 타샤 슐츠가 함께 Pip and Pop이라는 예술가 듀오로 활동하면서 해오고 있는 작업이 바로 차마 못 먹는 사탕인 것입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호주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열다가 독일과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들의 차마 못 먹는 사탕 작품들이 책으로 나오기 까지 했습니다.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다양한 색깔의 설탕 가루를 하나씩 바닥에 뿌리면서 밑그림없이 바로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오른쪽 위의 작품을 보면서 몇 분은 차마 못 먹는 사탕의 영감의 배경이 된 것이
이것이지 않을까 떠올렸을 것 같네요. 만다라와 인도의 축제 기간에 집 앞에 여인들이 그리는 환영의 그림 말이예요.
물론 그런 느낌이 나지 않는 것들이 훨씬 많지만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작업 방식을 보시면 눈치 채셨겠지만 이 예술작품은 단 한번의 전시 후에는 사라집니다.
그림처럼 영원히 보관 될 수도 없고 다른 전시에서 똑같은 차마 못 먹는 사탕을 만들어 낼 수도 없는 거죠.
오직 사진으로만 남을 수 있겠네요. 해수욕장에 만들어진 모래조각과 같은 운명.
로비에 작품을 쫙 그리고 그 위에 유리관을 덮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니게 한다면 영원히 남을 수도 있겠네요. 로비가 안되면 복도정도.
아, 위의 세작품은 2011년 나는 해를 쥘 수 있어요 전시회 작품입니다.
차마 못 먹는 캔디 동영상 |
아래 두 차마 못 먹을 작품은 빙봉 빅뱅 전시회 작품입니다.
이렇게 화제가 된 김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의 전시회가 열리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의 큐레이터 여러분 한국에 차마 못 먹는 사탕 전시회를 열면 관람객들이 넘칠 거예요.
어서 초대하세요. ^^ 제가 큐레이터라면 당장 초대할 텐데 말이죠. pip7pop@gmail.com 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관람객이 많지 않다면 혀라도 ㅋㅋ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아이들 감시 잘해야겠어요. ㅎ
그나저나 색감이 정말 강렬하죠.
이 작품 사진은 핍 앤 팝 홈페이지(http://pipandpop.com.au)를 출처로 합니다.
이 포스팅은 차마 못 먹는 사탕을 소개하기 위함이니 더 많은 작품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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