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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애벌레 - 히코리 혼드 데블

악마 애벌레 히코리 혼드 데블

 

 악마 애벌레로 불리는 로열모스의 애벌레

 

 악마 애벌레로 불리는 히코리 혼드 데블의 이름을 살펴보면 히코리 나무에 사는 뿔 달린(horned) 악마(devel)이라는 뜻입니다.

히코리 나무에 살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누가 이 녀석을 뿔 달린 악마 애벌레라고 했을까요. ㅎ

그래도 히코리 혼드 데블은 위험한 녀석이 전혀 아니랍니다. 아래 사진들처럼 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을 정도니까요.

 

 

악마 애벌레는 무시무시한 생김새와는 달리 물푸레나무와 호두나무 같은 나무의 잎사귀를 먹으면서 여름을 보냅니다.

겨울이 되면 땅 속으로 들어가서 지내다가 봄이 되었을 때 다시 땅 속에서 올라와 세상으로 나오는데요.

그 때는 더 이상 악마 애벌레가 아닙니다. 나방이 되거든요. 히코리 혼드 데블은 북미 지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즉, 이 사진이 찍힌 곳은 전부 캐나다와 미국이라는 거죠.

 

 

 

악마 애벌레나 히코리 혼드 데블 같은 이름은 우리가 붙인 애칭(?) 같은 것이구요. 이 녀석은 로열 모스의 애벌레라고 불러야 하죠.

나방이 된 후에는 날개가 15센티미터 정도 되는 큰 나방이 되어 밤하늘을 누빈답니다.

겉모습은 무시무시하지만 사실은 겁이 많기 때문에 이런 모습인 거예요.

뻣뻣하게 솟아난 뿔들을 보고 (새 같은)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죠. 겉모습만 보면 독이라도 뿜을 것 같잖아요.

워낙 악마 애벌레가 무섭게 생겨서 새가 이 녀석을 먹는 게 아니라 이 녀석이 새를 잡아 먹을 것 같네요. ㅎ

 

 

근데 이 녀석 자세히 보면 색감이 끝내줍니다.

 

 

 

 악마 애벌레 히코리 혼드 데블 영상

 

이 동영상을 찍은 분은 악마 애벌레를 처음 본 듯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이미 익숙한 사람들은 손으로 잡는데 익숙하지만 그렇지 못한 동영상의 주인공은 나무 막대기를 사용하는 거죠. ㅎ

 

 

 

 이 녀석들도 악마 애벌레?! 또 다른 히코리 혼드 데블

 

 위에 있는 사진은 악마 애벌레는 확실한데 로열모스 애벌레는 아닙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이 녀석은 히코리 혼드 데빌이 맞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 잘못 되었다면 이것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

악마 애벌레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외모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자신의 두려움을 외부로 표출할 때는 적절한 방법을 써야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