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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땡처리항공권으로 떠나는 베트남여행

 

땡처리항공권으로 떠나는 베트남여행

 

해외여행을 갈 때 국내여행과는 달리 생각할 것이 많지만 비용적인 면을 가장 먼저 따져보시겠죠? 저도 여행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어떻게 하면 여행비용을 줄일까 고민하거든요. 물론 무조건 비용을 줄이다보면 이게 여행하러 온 건 지 고생하러 온 건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죠. 그래서 예산을 줄여도 여행의 즐거움을 줄어들지 않는 부분에서 아끼려고 많이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아껴보려고 하는 것이 저렴한 항공권 구입이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듯하네요. 예전에는 싼 좌석을 구하기 위해서 할인항공권을 검색해서 찾아봤는데요. 요즘은 땡처리항공권을 찾아본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땡처리된 상품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바로가기)를 즐겨찾기 해 놓고 자주 들어가서 확인하구요.

 

땡처리항공권이란 출발시간이 임박한 항공권을 거의 떨이수준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공기는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좌석이 차지 않았다고 출발을 지연하지는 안잖아요. 빈좌석으로 갈 바에는 싸게라도 파는게 나을테니까요. 보통 여행사에서 좌석확보를 위해서 많이 사두었다가 좌석을 채우지 못하면 파는 경우가 많죠.

 

이 포스팅은 아직도(!) 땡처리항공권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깜짝 놀랄만한 가격으로 나온 항공권을 보면 바로 지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ㅋ 처음에 이 포스팅을 쓰려고 생각하고 태국항공권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했는데요. 포스팅에 사용하려고 2011년에 간 태국사진들을 첨부하려고 하니 정리를 안해두어서 귀찮더군요. ㅎ 그래서 정리해두었던 베트남여행 사진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태국 왕복항공권이 택스 합해서 40만원이 안하더라구요. 편도 14만원짜리도 있다는... ㅎㄷㄷ 이번 겨울 다 가기전에 스쿠버다이빙 하러가야겠어요.

 

 

인터넷에서 항공권 가격을 보실 때 항상 함께 봐야하는 것이 택스죠. 저렴한 가격으로 꼬신후에 결제창까지 가니까 택스가 엄청난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여기가 땡처리닷컴이 믿음이 가는게 처음부터 택스가격이 보여지고 있다는 점이예요. 케세이퍼시픽도 빨간박스의 예상택스를 클릭하면 197,900원이라고 나옵니다. 택스까지 합쳐도 45만원이네요. 대~박. 제가 베트남 갈 때 편도가 이 가격이었는데 말이예요. 심지어 전 편도만 끊어서 입국후 캄보디아로 버스타고 가려고 했는데 인천공항에서 왕복항공권 없으면 입국이 안될 수도 있으니 베트남에서 돌아오는 항공권을 우선 사고 나중에 취소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천공항의 대한항공부스에서 하노이발 인천착으로 편도 샀는데 75만원 -_- 대한항공 베트남 편도가격 대박이. 물론 나중에 취소했는데 수수료 3만원 냈네요. ㅠ

 

   

  

* 2011년 여름, 베트남 하노이 여행 중 찍은 사진들입니다.

 

 최저가순으로 정렬했을 때 첫번째 것은 부산출발이어서 많은 분들은 음.. 하셨을 듯하네요. 두번째 것이 인천 출발이네요. 택스 합쳐서도 50만원이 안하죠. 보통 베트남이 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이 가격이면 굉장히 싼 편이랍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 편도를 75만원 산 적이... ㅋㅋ 유효기간도 14일로 정말 좋네요. 직장인이시라면 일주일내의 여행을 가야겠지만 긴 여행이 가능하시면 이게 최고죠. 베트남 관광비자 체류기간은 15일입니다. 하노이로 들어갔을 때 고산족 마을인 사파와 천혜의 자연풍경 하롱베이를 다녀오고 하노이를 가볍게 둘러보면 4박 5일정도 걸릴거예요. 더 오래 머문다면 이제 기차를 타고 베트남 남부로 내려가며 여행하는 것이 좋구요. ^^ 아~ 베트남 여행이야기하니까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

 

 

개인적으로 땡처리항공권을 찾아보다가 다낭으로 가는 직항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한국분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다고 하더니 직항이 있었군요. 다낭은 베트남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니 북부에 있는 하노이에서 몇백킬로미터는 더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하노이보다 항공권이 싸네요. 택스를 합쳐도 40만원!!! 대~박. 게다가 대한항공이라니... 정말 좋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낭은 많은 비치가 있고 고급리조트들도 많이 있답니다. 푹~ 쉬다오면 좋은 곳이죠.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주변에 있는 후에와 호이안을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마을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이 아름다운 마을이거든요. 자세한 자신과 여행기는 제 블로그 오른쪽 사이드에서 베트남여행기를 참고하세요. ㅎ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 호치민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먼 곳에 있는 도시죠. 가격정렬했을 때 가장 위에 나오는 케세이퍼시픽의 택스는 189,300원이네요. 모두 합치면 43만원정도 하네요. 진짜 괜찮네요. 2004년에 처음 해외여행갈때 방콕을 갔는데 그때 가장 싼 항공권이 왕복 40만원이었거든요. 아시다시피 태국은 베트남보다 항공권이 싸죠. 근데 호치민 왕복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가격인 건 땡처리항공권이 아니면 힘든 가격이죠. 유효기간도 14일로 여유 있네요. 사진을 올리는데 호치민 무덤이 없다는 걸 깨달았네요. 호치민묘에 갔던 날 사진이 다 사라졌다는.. ㅠㅠ 여행 가서 혹은 돌아와서도 여행사진 잘 보관하세요. 저처럼 날리시면 땅을 치고 후회하십니다. =ㅁ=

 

 

호치민의 가볼만한 곳이야 이미 여행 생각을 하시는분들은 다 찾아보셨을 듯 한네요. 제가 추천하는 아이스크림가게가 있어요. 이미 너무 유명한데요. 껨박당입니다. 오른쪽 아래있는 사진이 그 가게 아이스크림. 코코넛 속에 가득한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먹으며 호치민 거리를 누비며 흘러내린 땀을 식힐 수 있답니다. ^^

 

   

  

베트남여행을 꿈꾸시는 분은 땡처리닷컴(바로가기) 둘러보세요. 물론 여행 계획이 없어도 여기 살펴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지르고 있다는... ㅋㅋㅋ 아래 보시는바와 같이 웬만한 기항지의 항공권은 전부 다 있답니다. 조심하세요. 너무 싸서 막 지르게 되거든요. ㅋ 그럼 여러분도 좋은 여행팁 있으면 바로바로 제 블로그에 제보해주시구요. 저도 좋은 정보 있으면 다시 업로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