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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베트남 여행기

다낭 맛집 58 Thai Phien

다낭 맛집

 

58 Thai Phien과 이름 모를 맛집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다낭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나서 사진폴더를 보니 다낭 맛집 2곳이 더 있더군.

하나는 이름을 모르겠다. 위치도 모르겠다. 거리를 걷다보니 반찬류가 쭈욱 놓여져 있는 것이 보였다.

필리핀에서 10개월간 먹었던 바로 그 반찬 초이스 식당!!! 그래서 얼른 들어갔다.

다양한 반찬이 있기 때문에 먹고 싶은 거,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조금씩 먹을 수 있는 것이 이 식당의 특징이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된다 이거하고 저거. 아, 저거는 2개 주세요.

 

 

 맛있어. 맛있어. 밥은 기본이다. 밥 위에 선택한 반찬을 올려준다.

숙주등의 야채로 만든 요거 나 완전 좋아하는데. ㅎ 꼴뚜기 2마리와 두부 안에 속만들어서 넣은 것도 추가.

반찬 국물 넣어줄까? 하길래 물론 콜! 비벼먹을  때 좋다.

 

먹고 있으니 국물도 주네. 국물은 서비스다. 근데... 이게 뭐지? 별 맛 안난다. 시금치국인가?

 

 

  

 

깔끔하고 맛있는 다낭맛집 58 Thai Phien 

 

 저녁으로 지나가다가 깔끔한 가게로 들어갔다. 국수 종류가 쭈욱있다.

사파에서 맛있게 먹었던 분짜를 시켰다. (28,000동) 

 

 

  

 

 정말... 맛있다. 감읍할 따름입니다. 베트남으로 이민가야 할까봐... ㅠㅠ

국물(느억맘 소스)와 야채, 국수가 따로 나온다. 이게 분짜다. (사파에서는 그냥 말아서 나오기도 한다.)

국물 안에는 숯불고기가 들어있다. 쌀국수집은 우리나라에도 많고 맛있지만 분짜를 파는 집은 흔치 않으니 베트남에 와서는 분짜를 많이 먹자!

 

 

돌아오는 길에 배고플 때 먹을 빵과 컴퓨터하면서 퍼먹을 아이스크림을 샀다.

아이스크림은 1리터짜리 바닐라맛 ㅋㅋ 이거 사니까 콘도 넣어 주었다. 아... 그냥 퍼먹을 건데? ㅋ

이거 다 먹고 화장실에서 설...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