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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대한민국 여행

단양 펜션 드림 마운틴에서 패러글라이딩하기

단양 펜션 드림 마운틴 

 단양 펜션 드림 마운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꿈꾸다

 

 

 

이번 충북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서 단양의 두산마을로 갔다.

숙소는 드림 마운틴. 이 주변으로 펜션이 여러개 모여있어서 활공장을 공유한다.

말 그대로 드림 마운틴 펜션이기 때문에 밥을 해 먹을 수 있다. 단양에서 맛있는 거 잔뜩 사다가 올라오면 된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개인적으로 갈 때는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픽업을 해준고 한다.

 

 

내가 잔 곳은 드림 마운틴 나리꽃동 1층. 총 7개의 건물로 아래쪽에 있는 1단지와 윗쪽에 있는 2단지로 나뉜다.

침대는 더블침대인데 이불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대여섯명이 자기에도 충분하다.

드림 마운틴의 방은 정말 뜨끈뜨끈하니 좋더라. 뜨거운 물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ㅎ 주인한데 말하면 됨.

 

 

발코니가 있다. 밤에는 야경이랄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

발코니에 앉아서 맥주 한잔? 아침에는 차 한잔 하기 좋다.

 

 

 

날이 밝아오면서 보이는 풍경은 굉장했다.

동양화 같은 풍경이 만들어져서 드림마운틴 발코니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든다.

 

 

 

이 날 아침에 비가 왔다. 패러글라이딩은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 아쉬움을 달래준 것이 바로 이 풍경이다.

 

 

당연하게도 1층보다는 2층이 더 풍경이 좋다. 사실 비슷한데 살짝 차이가 있는 정도다.

 

 

지난 밤에 어두워서 바로 드림마운틴으로 들어갔기에 건물 사진을 아침에 찍어본다.

올라가는 길이 정말 가파르다.

 

 

추적추적 비오는 날이 원망스러운 날이다. 아~ 패러글라이딩 ㅠ

오른쪽에 있는 게르는 아침밥을 먹는 곳이다.

건물 사이에 지붕이 있는 곳에서 단양을 내려다보면서 먹어도 된다.

 

 

독특한 공간 게르에서 간단히 정갈한 아침을 먹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야하는데 나는 내려갈 준비를 한다. >-<

 

  

  

드림 마운틴에는 수영장도 있다. 여름에 오면 여기서 청범거리며 단양을 내려다 볼 수 있겠지.

'진주'라는 커다란 흰 개도 있다.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 지 사람이 자기 쪽으로 향하면 꼬리를 흔들면 펄쩍펄쩍 뛴다.

카메라를 들고 옆에 앉으니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 다가온다. ㅋ

 

 

 

드림 마운틴 주인 아저씨. 굉장히 친절하고 잘 챙겨주신다.

드림 마운틴을 인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가 너무 좋아서 오게 되었다고. 아, 저도 돈만 있으면 방 하나만이라도 사고 싶네요. ㅎ

지금도 좋지만 펜션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바꾸어나가며 말 그대로 꿈 속의 산 같은 펜션을 꿈꾸시는 듯.

비가 오는 바람에 안타까워하면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에게 주변 산세와 패러글라이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있다.

세계랭킹 1위였던 패러글라이딩 선수분도 강사로 계신다고. 패러글라이딩으로 수백킬로미터를 날아갈 수 있는 지는 처음 알았다.

아... 이야기를 들으니 더 타고 싶어진다. 사장님... 염장 지르시는 거예요? ㅋㅋ 다음에 와서 타야겠다.

 

 

드림마운틴에서 활공장이 보인다.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되어서 장비와 강사님, 탈 사람을 차에 태우고 간다.

 

 

아쉽게도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못하고 내려왔다.

길이 험해서 버스는 여기까지 오고 여기서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고 갈아타고 올라갔었다.

두산마을 표지판이 있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있다. 궁금한 건 홈페이지에서 물어보시길.

                     www.dreammountain.co.kr

 

드림 마운틴은 어디있나?

 

 1박 2일 주원 단양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단양 활공장에서 있었던 1박 2일 패러글라이딩 영상을 찾아보았다.

(찾아 보실 분은 2012년 7월 29일 방송 끝 부분을 보시면 됨. 아래 사진은 모두 방송을 캡쳐 한 것임.)

1박 2일도 처음엔 날씨 때문에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못했다.

 

 

 

아, 나도 비행이 가능한 날씨에 다시 가야겠다.

근데 갔던니 또 안되면 어떻게 하지?! 그럼 하늘의 뜻인가보다 하고 또 와야지 ㅋ

 

 

 강사님이 뒤에 타서 안전하게 비행하는 텐텀비행.

개인 비행을 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프로그램도 있다. 이거 하고 싶다. 우선 체험부터 해보고.

 

  

 

 아, 진부한 자막 ㅋㅋ

실제로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영상으로만 만족해야 하다니.

아, 그러고보니 포스팅에 패러글라이딩 가격에 대한 정보가 없네. 내가 못했으니. ㅠ

1인당 10만원이다. 10인이상 단체로 오면 펜션까지 해서 12만원이라네.

 

 

 

아.. 이런 기분이구나

라고 나도 하고 싶다고!!!

주원이 촬영하는 것처럼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촬영을 할 수도 있다.

동영상 촬영비는 1만원을 내면 된단다. 만원 내고 평생 간직하는게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