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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록하다

병장 일기 - 매일매일 카운트다운!!!

병장 일기

 

 매일매일 카운트다운!!!

 

 

2009/01/19 - 23 혹한기 전술 훈련

2009/02/16 - 21 집중정신교육

2009/03/02 - 06 공용화기집체교육

2009/04/06 - 16 3차 정기휴가

2009/04/19 - 24 워크북 포상휴가

 

  2009/04/11(토)

한자 시험 등록한 것이 세 번째다. 그리고 시험을 본 것은 한번. 그것도 불합격이었지. 어리석다. 열심히 하지도 않고 끝까지 할 용기도 없으면서 객기를 부릴 뿐이다. 내게 화가 난다. 종로에 가서 <세계일주 바이블> 책과 노트, 여권 케이스를 샀다. 누나에게 빌린 교통카드 겸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여행 책을 읽으면 정말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해져 버린다. 이십대의 꿈, 세계여행, 이것저것 재다보면 결국 못하게 되어버리고 말꺼다. 그냥 저질러 버리고 싶다. 돈을 빌리고 일년 이상 세상을 돌아다니는 거다. 어때? 어차피 하나 안하나 그 일년 후와 지금 상황이 다를 바 없다면 하자.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은가. 가기 싫었고 그 과정이 짜증나는 일이 많았지만 결국 큰아버지 생신에 다녀왔고 10만원이 생겼다. 나 돈 많이 필요하니까.

 

  2009/04/12 (일)

젊은이들에게...

가라! 네 눈짓을 따르라

너의 젊은 날들을 이용하고

배움의 때를 놓치지 마라.

거대한 행운의 저울 위에

지침이 평행을 이루는 순간은 드물다.

너는 올라가든가 아니면 내려가야 한다.

너는 이기고 지배하든가

아니면 지고 나서 굴복해야 한다.

이겨 의기양양하든가 쓴 맛을 삼키든가

망치가 되든가 모루가 되어야 한다.

                                         - 괴테

 

세월이 가끔 내게 묻는다.

그 후 사랑은 어떻게 되었냐고

                                       - 류시화

 

한 번은 중요치 않다.

한 번 뿐인 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다

한 번만 산다는 것은

전혀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 밀란 쿤데라

 

  2009/04/23

It's a day of coming the hell. So I'm in here look like prison. I've fifth-five days to leave the millitary service. Thus, I can stay this situation for the fact. I had even thought that remain in my present condition because of a fear for my future. But I have reminded that a lot of fantastic work in the world soon. I  know, my first step is very weak and sedond step is also weal. It may perhaps that the last is steel weak. But I have to do anything. Cheer up JO!

 

  2009/04/24

In spite of my oath, I couldn't have do intensive English course. First problem is my weak concentration. Second thing is environment to make confused me. I will solve this problem. The forenoon, I've got 'M67 90M' educaion course. It's not difficult to me now. Even I didn't anything. In the afternoon, we made a checkpoint although it's not perfect. We're going to made perfect checkpoint to next monday for training started tuesday.

 

  2009/04/25

It's first holiday after that came back the corps. So I should have studied hard. But... How about the result? It's disappointed. How can I concentrate? sudy hard? what if I couldn't be successful student?

 

  2009/04/28

I have exhaused these days. I workde whole night at last night . As result, I slept from morning till afternoon. About 4P.M. I waked up and take a painting. 의욕이 저하되고 이리 살아도 되나, 잘 할 수 있을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디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올까.

 

  2009/04/30

I feel sleepy. I don't study thesedays. It's terrible.

 

  2009/05/01(금)

신해철 노래에 목숨을 걸만한 무언가를 가져야 한다는 노래가 있다. ‘그 나이를 퍼 먹도록 무얼하며 살았나’라는 기사도 있지. 정말 뼈 아른일이다. 난 이 나이를 퍼 먹도록 무얼하며 산 걸까. 피디되기라는 책을 읽으려니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유예해 왔을 뿐이다. 그 무엇에도 열의를 보이지 못한 채 말이다. 용기가 부족할 수도 있다. 내가 선택한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할까봐서 말이다. 이제 그 무엇이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그리고 더 이상 선택을 미룬다고 더 나은 선택을 할 것 같지 않다. 이제 결정하고 무소의 뿔처럼 돌진 할 때! 이것이 되면 좋겠다.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내 자신이 투영되지 않고 왠지 뜬 구름 잡는 것 같은 느낌...은 어쩌지. 뭘 해야 할까.

 

  2009/05/03(일)

다짐1. TV를 보지 않는다. - 단, 필요에 의한 것(정보 취득)은 다운을 받아 1.5배속으로 보거나 계획적으로 본다.

다짐2. 매순간 가장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후 공부한다. - 단 도저히 찾을 수 없거나 시간이 짧을 경우 차선책으로 운동, 계획짜기, 대화, 전화 등을 한다.

버금은 으뜸 다음을 말하는 거 아닌가? 근데 왜 아시아를 말할 때 버금 아를 사용하지?

 

  2009/05/04(월)

다짐을 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시간이 정말 짧다. 금방 잊거나 의지박약으로 그것을 해내지 못한다. 어쩜 이리 어리석을까. 지금가지 있었던 수 많은 실패를 다시 반복하고 싶은거냐!! 오늘 한 일이라고는 자고 책 좀 보다가 빈둥거린 것이 전부다. 요즘 족구를 많이 하고 있고 왕고빵을 하면 무조건 내가 사게 된다. 짱개를 해서 계속 이기고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게 된다.

다짐3. 군것질 하지 않기! 밥 세끼만 먹기. 군것질 거리가 생기면 남주기. 생기면 바로 준다! 그러면 먹을 일이 없다.

 

  2009/05/06(수)

어제 충선이 대신 당직근무를 서고 오늘 근침을 했다. 영어 한자 공부하다가 밤이 깊어 인트라넷을 하며 경제, 주식에 대한 기사와 이야기를 봤다. 그런 걸 보고 있으면 하고 싶다. 주식, 선물 옵션등. 그래 스무살 때까지는 글을 쓰는 것이 꿈이었다지만 나 왜 언론정보학부를 서낵했을까. 그냥 경제, 경영, 금융쪽 학과를 선택했으면 좋았을 걸 말이다. 예전부터 이런데 관심있었으니까 그랬으면 더 좋았을 걸.

 

  2009/05/08(금)

위병소 근무 첫날이다. 이제 거의 3주 가까이 위병소 근무를 서게 된다. 재송이가 조장 바꿔달라는 게 굉장히 짜증나는 일이긴 하지만 일과보다 편한 것은 확실하다. 인트라넷을 이용하는 조장의 방식 때문에 많이 해멨다. 내가 휴가 나간 사이 얘들은 한 번 근무를 선 상태였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제 정말 목숨정도 걸고 뭔가를 해야 할 때다. 나 너무 안일하다. 그저 성실하고자 하는 것도 되지 않는다. 제길. 나에게는 하루에 100이라는 에너지가 있어서 그걸 한번에 표출해 조증 걸린 사람처럼 굴면 나머지 시간에는 우울증 걸린 사람이 되어버리는 걸까? 저 태양으로부터 엄청난 에저니를 받고 싶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에너지 말이다.

 

  2009/05/11(월)

The mountains are getting dense green. It's so beautiful. I feel power of life.

 

  2009/05/13(수)

파릇파릇하게 솟아나 예쁘다는 인상을 주었던 새싹과 나무의 새순들이 이제는 무섭게 보일정도다. 무성한 산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스물 하나, 글을 쓴느 것을 그만 두었을 때, 아니 글을 쓰고자 하는 꿈을 그만 두었을 때, 왜 별 생각없이 신문에 나온 그 대학 그 학과를 선택했을까다. 적어도 경영, 경제학과를 선택했어야 했다. 지금 아니 어렸을때부터 나는 경제에 관심과 흥미를 가졌고 지금도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아... 제길.

 

  2009/05/16(토)

당직이었다. 밤새 소설을 읽었다. 밤을 새기에는 재밌는 소설을 읽는 것이 최고인 듯하다. 이사카 코타로의 <마왕>과 오쿠다 히데오의 <스무살, 도쿄>를 읽었다.

 

  2009/05/26(화)

대민지원. 진부령에서 피망을 키우는 농가로 일을 하러 갔다. 아저씨는 베짱이였고 어머니는 개미였다. 아주머니께서 말을 재밌게 잘 하셔서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3월에 씨를 심어 모판(?)에서 어느 정도 키운 후 하우스에 줄을 맞춰 심어 놓으면 6월부터 따기 시작한다. 줄기가 위로 올라가고 잎이 나면서 피망이 계속나기 때문에 6월말부터 9-10월까지는 계속 따기만 하면 된단다. 한 상자에 5천원에서 7만원까지로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 해 피망 생산량에 따라 흑자와 적자가 결정되는 것이다. 아주머니가 큰 아들 자랑을 하신다. 실업계 고교를 다니다가 3학년 때 실습을 나가 이렇게 기름 묻히면서 살고 싶지 않다며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학때는 일본교환학생을 하고 지금은 삼성에서 연봉 사천을 받는다고. 딸은 연봉 삼천이란다. 나도 내 어머니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까? 아저씨 특공대에서 7년 복무했다는데 삼청교육대에서도 복무했다고 한다. 교관으로. 점심으로 정말 맛있는 김치와 삼겹살을 배불리 먹었다. 흘리에 있는 알프스 스키장은 두 번의 부도로 그 일대에 그 스키장 하나 보고 세워진 수 많은 것을 망하게 만들었는데 수백억이라면 다을에서 함께 돈을 모아 다시 문을 열게 만들겠지만 ‘조’단위가 들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한다. 마을 회관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 참으로 끊인 라면과 맛난 김치를 먹었다. 한 일은 두가지다. 피망이 자라면서 의지 할 수 있는 바인더 끈을 묶는 일과 비밀하우스 양쪽 끝 고랑을 메우는 것이었다. 역시 대민지원은 힘들지만 보람차다.

 

  2009/05/27(수)

어제 갔던 집은 목요일에 사람을 쓰기로 되어 있어서 수요일은 다른 농가로 갈 수밖에 없었다. 대민지원 나온 인원 전원이 어제는 외흘리였는데 오늘은 내흘리로 갔다.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점심은 추진 나온 짬을 먹었고 아저씨는 무뚝뚝했으며 라면을 참으로 먹은 것이 고작. 익은 피망을 심은 하우스에 말뚝을 박고 배추밭에서 돌을 주운 것. 배추밭은 10만포기를 심을 수 있는 넓은 곳이었다. 배추를 심을 때는 100여명을 동원해야 한단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심어야 한다고 한다.

 

  2009/05/31(일)

답답하다. 정말 난 아무 생각도 행동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전역을 앞두고 하나, 둘 정리하고 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정보들도 이 노트에 모으고 있다. 이제 한달 후면 HIS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열심히 하자. 올해 졸업은 할 수 있을까. 너무 게으른 나. 효율적이지 못하다.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갖자. 내 시간의 가치를 높이자.

 

유서 _ (상병 때 정신교육주간에 전쟁에 나가기 전 유서 작성이라는 프로그램으로서 작성)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이렇게 죽어야 하나. 한 이백년 살았다면 억울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그래도 아쉬울꺼다. 매 순간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는, 최선을 다하지 못한 내 모습 때문에 만족할 수 없는 거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죽을 지 모른다. 난 그들을 죽일 것이고 그들 또한 나를 죽일 것이다. 사람은 이리 이성적이지 못하고 잔인해야 하는 건가. 이런 식으로 죽어야 한다는 게, 내 변변치 못하게 살아온 지난 삶과 겹쳐져 화가 난다.

비록 이 글이 유서이지만 죽지 않을꺼다. 다리가 잘리고 보지 못한다고 해도 끝까지 살아남을 거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라지 않은가. 하지만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듯이 죽음 또한 내 뜻대로 될 리 없지 않은가. 죽음 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살아남아 뭘 할까. 죽음 후에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을까 아니면 모든 것은 끝인 건가. 모든 것이 끝나는 거라면 내 부모, 형제, 친구들만이 더 무거워진 삶을 감당하면서 살아가야겠지.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매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외치며 살아가길 바래야지. 죽어서까지 ‘나 때문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죽은 이는 저 곳에 있다. 잊혀지길 바란다. 죽음과 죽은 이는 유쾌하지 않으니 잊어라.

국가의 존립을 위해 목숨 건 이들의 삶과 죽음은 행복했을까. 그들은 지금도 지하에서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 없는 선택이란 불가능하겠지만 인간이 집단적으로 행하는 미친 짓이 두렵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내 삶은 물론 죽음까지 놓아두어야 한다는 것에 화가 난다. 그래서 죽고 싶지 않은 거다.

 

  2009/06/08

수양록과 여기저기 썼던 것들을 이 노트에 옮겨적는 과정을 며칠에 걸쳐서 진행했다. 그래서 공부를 한동안 못했다. 이제 열흘 남았다. 다음 주 목요일이면 끝이다. 703일의 일정이 끝이 나는 거다. 그래서 그 동안의 생활을 정리하고 싶었던 거다.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그 시간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과거를 정리할 시간과 미래를 준비 할 시간을 모두 가져야 한다. HIS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어제는 탄약고 야간 근무를 섰다. 0시부터 2시까지, 4시부터 5시까지 섰다. 실탄을 소지한 7중대 인원 2명을 감시하는 얼토당토한 근무였다. 근무 40분 전 깨워졌으며 마지막 근무에서 당직부관이 안 내려와 이십분이나 더 서야했다. 춥고 축축해서 옴팡지게 코감기와 열에 시달려야 했다. 담비 가은 것이 지나가고 고양이도 눈을 마주치고 제 갈 길을 간다. 오후에 위병소 근무를 서는 데 두번째 근무는 애리 새벽 검문소 운용을 한다고 해서 바뀌었다. 전장비는 오전에 무사히 마쳤다. 집에 가기 전에 뭐가 이리 많니.

 

  2009/06/09

지난 토요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다. 기침과 코막힘, 미열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좋지 않다. 6시가 되기전 검문소 운용을 위해 깨워졌다. 나가는 도중 대대장이 와서 왜 아직도 출동하지 않았느냐며 소리를 지른다. 청바우 검문소에 도착하니 5분대기조가 이미 거수자 차량을 잡아두고 있다. 이미 상황 종료다. 이슬비가 내린다. 소대장에게 한 소리 듣고 한 시간 정도 후에 철수했다. 오늘 일정은 목진지 점령과 검문소 운용 점령 1회 더 였지만 병장들은 나오지 말라는 명령이 뒤늦게 나와서 위병소 근무로 다시 넘어갔다. 10시 근무 중 11시쯤 상황 중 본부중대원과 교대로 인해 하루 일과가 끝났다. 요즘 시간이 많은데도 좋은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어쩔 수 없다지만 다시 현실을 회피하는 습관이 나오려는 듯 해 자괴감에 빠진다.

 

  2009/06/13

오멘. 굉장히 많이 봤던 영화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특히 고전영화에 대한 정보를 많이 취득한 상태에서, TV에서 종종해주어 10-20분 보게 되어 그런 것 같다. 이 영화 역시 그렇다. 내가 가지고 있던 환상은 굉장히 무서운 고전영화였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개봉 당시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사람들에게는 큰 공포로 다가오지 못할 것 같다. 키우는 귀여운 아이가 악령에 씌워 자신이 죽여야 하고 그 주변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설정이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는지도 모른다.

 

  2009/06/14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생 뭐 있나? 짜릿짜릿하게 살자.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

 

  2009/06/17

아침이다. 이제 만 하루만 남았을 뿐이다. 비록 스물네시간이지만 알차게 보내야겠다. 전역 후 할 일들도 생각하면서. 왜! 경영, 경제쪽으로 관심이 계속 쏠릴까. 스물 여섯, 지금이라도 그쪽으로 가야하는 걸까. 스무살때까지 내 삶은 용인할 수 있다. 문제는 스물한살 대부터다. 물론 그때부터 공부는 훨씬 많이 했지만 방향이 잘못되었다. 이래서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한가보다. 스물한살때부터 경제, 경영부분 자격증을 따가면서 공부했어야 했다. 지금은 너무 늦었나? 방향만 틀리지 않다면 늦는 것이란 없다지만...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열의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뜨겁게 사는 것.

                                     - 전혜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책임이 있다." 이반 일리치

 

타인의 세계

부러워해봤자 소용없다.

자신의 세계를 바꾸는 건

자신이다.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이것은 매우 기이한 법칙이다." 바르너

 

"미래의 안락한 삶이 목적인 인생은 재미없지 그런 게 자네의 행복까지 보장해 주지는 않아. 내 나이가 되어 보게. 평탄한 삶, 매끈한 일산이 어느날 문득 시시하게 느껴진다네. 자네가 세상에 주고 싶은 것, 줄 수 있는 것을 찾게. 그게 모든 질문의 답이 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