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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이

주식매매일지 - 영진인프라, 에스엠

영진인프라, 에스엠

 

 신공항 테마주로 다시 부상하는 영진인프라, 한일관계의 영향을 받지 않은 에스엠

 

 난 정말 주식을 지지리도 못한다. 영진인프라와 에스엠이 오늘 그야말로 장대양봉을 만들었는데도 미리 사 두었던 나는 1%를 못 먹었다.

차라리 아침에 인터넷이 안되었다면... 장이 끝날때쯤 팔았다면..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영진인프라는 신공항테마주로 상한가를 갔다. 그 중 내가 먹은 건.. 0.15% ㅋㅋㅋ

에스엠은 한일관계의 악화에도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급등했다.

 

 

영진인프라는 8월 16일에 매수했다. 영진인프라는 테마주로 묶여서 폭등했다가 지금은 반토막도 안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20일선의 기울기가 줄어들고 있고 워낙 가까이 붙어있어서 이제 한번쯤 튀어올아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 매수했다.

근데 이 놈의 영진인프라가 20일선과 함께 질질 옆으로 내려오는 거다. 사실 이게 가장 위험하다.

질질질 내려오는 녀석들은 기술적 반등도 없고 이평선도 서서히 꾸준히 내려가지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20일선에 바로 매도를 걸어놓고는 했다. 근데 20일선이 워낙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그저 익절 수준.

 

 

영 안되겠다 싶던 영진인프라가 아침부터 폭풍 급등하더니 상한가.

나는 그 전에 홀라당 팔아버리고... ㅠㅠ 이래서 분할 매도가 필요하다.

잃지 않는 매매를 하자는 생각에 배트를 짧게 잡고 있지만 이런 건 정말 아니지 않나 싶다.

 

 

 에스엠은 8월 21일에 매수했다. 그리고 당일과 다음날 연속으로 떨어져서 내 마음을 초초하게 만들더군.

그래서 박스권 중간보다 조금 위쪽에 팔릴 만한 가격에 매도를 걸어두었다. 그리고 매도 되어서 기뻐했더니..

10프로가 넘는 장대양봉을 만드는 에스엠. 영진인프라만으로 배 아픈데... 이 녀석도 날 배 아프게 하는 구만.

 

 

 한일관계 악화라는 악재라 있음에도 크게 밀리지 않고 그것과 무관흐름을 보이는 듯했던 에스엠이었다.

그래서 별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에 큰 상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고 싶은데 이 악재가 어떻게 될 지 지켜보던 사람들이 나선것이다.

아무래도 에스엠은 매년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올해도 지난해보다 향상 될 것으로 보이기에 긍정적이다.

물론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주식이 원체 pbr이나 per가 좋은 것은 아니어서 불안하기는 하다.

 

 

 10프로 오른 주식! 10프로 다 먹겠다는 거 아니다 5프로만 먹었으면 좋겠다. 10프로 오르는 주식을 1프로만 먹는 건 하고 싶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