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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이

주식매매일지 - 솔본, 삼영홀딩스

주식매매일지 - 솔본, 삼영홀딩스

 

 60일선 골든크로스한 솔본과 아직은 기다려야 할 삼영홀딩스

 

 월요일 주식매매일지에 올라있는 종목은 솔본과 삼영홀딩스입니다. 돈을 버는 매매가 아닌 잃지 않는 매매를 하자는 모토로 주식매매을 하고 있습니다. 솔본은 어제 사서 오늘 팔았구요. 삼영홀딩스는 오늘 아침에 사서 오후에 익절했습니다.

 

 

 솔본 차트를 보면 딱 요즘 제가 하는 매매스타일의 차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가에서 반토막이 난 상태에서 주가가 더 이상 밀리지 않고 박스권을 만들면서 20일선과 함께 횡보하는 모습이죠. 60일선이 코 앞까지 내려왔길래 어제 매수했는데 오늘 바로 올라주네요. 60일선에 걸릴 줄 알고 오늘 아침에 2940원에 매도 걸어놓았는데 뚫고 올라가서 아쉬워했습니다. 물론 다시 밀리면서 제 매도가보다 밑으로 내려갔지만요. 

 

 

 솔본 분봉차트로 보면 거래량이 별로여서 고만고만하게 움직이다고 오늘 10시 넘어서면서 살짝 조짐을 보이다가 오후 1시가 넘어서면서 매수물량이 들어오면서 3060원에 고점을 찍고 버티다가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 다시 밀렸죠. 밀렸지만 제자리로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비록 60일선 아래로 밀렸지만 바로 코 앞이기 때문에 곧 다시 60일선 위로 올라서고 120일선이 손에 닿을 듯 보일 때 다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삼영홀딩스는 가격적인 매리트는 확실하지만 아직 20일선이 우하향하고 있어서 매수하기에는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20일선이 가까이에 있어서 매수 해 놓고 기다리자고 생각했는데 솔본으로 조금 먹고 나자 괜히 솔본으로 먹은 거 삼영홀딩스로 토해내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익절했습니다. 고가에서 가격은 삼분의 일로 떨어졌는데요. 경영권 문제가 안정화된다면 다시 상승 여력이 있겠죠. 주식분할 될 때쯤 다시 위든 아래든 요동 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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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생각없이 아침에 매수해 버렸네요.  밑에다가 걸어서 안전한 매수를 했어야하는데 말이죠. 매수하고 쭈욱 밀려서 깜놀했지만 손절하지는 않았습니다. 거래량 자체가 워낙 없고 밀려 봤자 더 밀리기는 힘들만큼 많이 밀렸으니까요. 그러다가 솔본 먹고 괜히 거래량도 없는 삼영홀딩스로 신경쓰기 싫어서 익절할 수 있는 가격에 매도 걸어놓았더니 아슬아슬하게 팔렸네요.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을 알리는 주식매매일지였습니다. 매일 수익을 내거나 많은 수익을 내자는 다짐 따위는 이제 하지 않습니다. 잃지 않는 매매. 그것만이 살길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