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 평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대표적인적인 것이 일출, 일몰이고 또 하나가 뷰포인트다.
도시나 작은 마을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주변의 높은 곳에 올라 갈 수 있는 지 살피게 된다.
그러던 중 그리 높지 않은 산등성이에 불상이 보였다.
바히라보칸다 비하라 불상이었다. 저 정도면 캔디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볼수 있을 것 같아 그 방향으로 걸어갔다.
불상 바로 아래에서도 어느 정도 풍경이 보였는데 불상 뒤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조망할 수 있었다.
불치사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면 이곳은 한적한 편이다.
이곳에서는 캔디가 중심부의 좁은 지역만 벗어나면 울창한 숲과 같은 풍경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캔디로 들어가고 나가는 버스나 기차를 타면서는 몰랐는데 이렇게 위헤서 그 방향을 바라보니 완전히 숲과 산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가네.
높은 담으로 둘러쌓여있는 독특한 건물은 감옥이다.
시내 한가운데 감옥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천장에 그려진 그림이 예쁘다.
요즘 수채화에 관심이 생겨서 수채화로 이런식으로 그려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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